우리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됩니다. 남겨주신 모든 글들이 오늘도 내일도 나에게,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.
저는 학사에서 같이 먹고 자며 활동했던 한만수라고 합니다. 당시 원연 지회장으로 참어머님 강연과 관련한 활동을 학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. 분신하는 그 자리에 제가 있었고 쓰러져있던 그 자리를 지키며 모든 모습을 눈에 가슴에 담았습니다. 저는 지금도 가끔 두려움을 느낌니다. 제가 학사장님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루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?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합니다. 현재 선교사로 활동하며 할 수 있는 모든 열정과 노력을 투입하며 새로운 나라에 섭리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슴에 학사장님을 품고 활동하고 있습니다. 그것이 제가 학사장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요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성물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. 이번 참어머님께서 주신 박희정 학사장에 대한사랑과 축복을 통해서 원연의 모든 공직자와 원자들이 성심을 다해 참부모님의 뜻을 받들고 이땅에 참부모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.